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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on the Sermon on the Mount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2-28 (수) 01:29 조회 : 191

October 8, 2017

 

Living on the Sermon on the Mount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기!

 

     산상수훈의 말씀을 설교의 말씀으로 전하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상수훈의 말씀을 다시 묵상하면서 회개합니다. 지난 주에 함께 나누었던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에는 이웃 사랑의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주,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라스베가스에서 있었습니다. 평범한 은퇴자라고 생각했던 한 남성이 수천 명의 관객으로 가득 찬 콘서트 장을 향해서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그의 총기 난사에는 그 어떠한 의도도 없어 보였고, 의미도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이웃 사랑의 마음이 전혀 없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절대로 저지를 수 없는 만행을 그는 저지른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라" 라는 계명 또한 사랑과 관계됩니다. 특별히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우리의 이웃과 관계 된다면,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과 관계 되는 계명입니다. 간음은 특별히 가족과의 관계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내와 가장 가까운 남편을 속이고 다른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우리는 간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남편과 가장 가까운 아내를 속이고 다른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을 성경에서는 절대로 로맨스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간음이다!" 남편에 대한 혹은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진실하지 않을 때 간음의 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신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이 세상에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지 않을 텐데 그 사랑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2005년에 미국에 왔습니다. 12년 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총기로 인한 큰 사고들을 여러 번 언론을 통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07 4월에 버지니아 공대에서 조승희 군이 난사한 총에 의해32명이 죽었고, 2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 사고가 발생한 곳은 대학 캠퍼스 공간이었습니다. 대학교 건물 안에서 같은 대학생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 조승희 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012 12월에는 코네티컷 주의 뉴타운이라고 하는 마을에 있는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습니다. 애덤 랜자라고 하는 청년이 학교로 침입해 들어와서 어린이 20명과 교직원 6명을 총으로 살해했습니다. 당시 죽은 학생들은 대부분이 6-7세의 어린이들이었습니다. 범인은 그 어린이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 것입니다. 2016 6월에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오마르 마틴 이라고 하는 청년이 나이트 클럽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그 사고로 49명이 죽고 5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총기 사고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 라스베가스에서 대형 총기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러한 총기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생각 드는 것은 왜 이러한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것일까,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진국인 미국은 이러한 사고를 왜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입니다. 문제 해결의 방법은 간단합니다. 총기를 규제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군인들이 전쟁터에서 사용하는 그런 류의 총기들은 절대로 민간인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철저하게 규제하는 것입니다. 저도 군복무를 했습니다

군복무를 하면서 여러 종류의 총기류를 접해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해군으로 복무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격을 할 때 연속 발사 사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격 훈련을 할 때, 한 발씩 한 발씩 만 사격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부서에 있는 대원들은 소위 따발총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이 여러 발을 연속해서 쏴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쟁이 나면 군함 위에서도 총을 쏴야 하는 부서에 있는 대원들은 그러한 사격 훈련을 필수로 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사격 훈련은 전쟁을 해야 하는 군인들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민간인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 혹자는 총기 소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총기는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단이다, 그러므로 총기를 꼭 소유해야 한다." 물론 공권력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후진국에서는 그러한 논리가 필요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은 세계 최강의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진국입니다. 미국에는 미국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공권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논리는 중앙 정부의 세력이 전체에 미치지 못했던 서부 개척 시대에나 존재하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현대 미국의 경찰력을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총기는 절대로 방어 무기가 될 수 없습니다. 총기는 공격하는 무기입니다. 절대로 방어하는 무기가 아닙니다.

 

저는 미국이 이 총기 문제에 대해서 결단하지 않는 한 제 2, 3의 라스베가스 사건은 계속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기 문제와 함께 지적하고 싶은 것이 바로 미국 대중 문화에서 용인하는 폭력성의 기준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사람을 살인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일반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얼마나 폭력적인 장면을 잔인하게 묘사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그러한 영상물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총기 규제와 함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대중 문화에 대한 규제가 따르지 않는 한 미국에서의 총기 사고는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두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평화주의 신학을 강조했던 글렌 스타센 (Glen Stassen) 교수님이 쓴 책 중에 "Living on the Sermon on the Mount" 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스타센 교수님의 산상 수훈 묵상집입니다. 저는 목회 수상에서 이 책의 제목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기" 라고 의역을 했습니다.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더욱더 예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서 총기를 쏘는 악한 세력에 맞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강하게 대항해야 합니다. 총기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총기 구입이 더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절대로 그러한 세상 풍조를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이웃을 사랑할 때, 절대로 사랑하는 이웃을 향해 총을 발사할 수 없습니다.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더 철저하게 주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선한 영향력을 이 세상 속에서 나타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위로하심이 라스베가스 총기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위에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총기 규제는 정치적인 논리로는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제는 신앙적인 결단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성숙한 미국의 결단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