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9건, 최근 0 건
   

아사와 므낫세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2-28 (수) 01:37 조회 : 440

November 12, 2017

아사와 므낫세

 

     지난주, 특별 사십일 새벽 집회 시간에 남유다의 왕이었던 므낫세 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는 죄로 물들었던 인생에서 돌이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았던 사람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므낫세 왕과 같이 극적인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있을까요! 그는 55년이라고 하는 긴 기간 동안 남유다를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그의 인생 후반에 있었던 회심의 기회가 없었다면, 그래서 평생을 악한 왕으로 살다가 죽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질문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어떻게 므낫세와 같이 악한 왕이55년이라고 하는 긴 시간 동안 아무런 벌도 받지 않고 왕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나요? 하나님 정말 계신가요? 진정으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너무나도 공평하지 않은 분이십니다.” 그래서 신학교 시절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의롭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강조하기 위해서 므낫세가 당한 고난과 회심은 다소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열왕기하에서 기록하고 있는 므낫세 이야기에는 므낫세의 회심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왕기하21장과 역대하 33장에 나오는 므낫세에 대한 기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열왕기하에는 므낫세를 악한 왕으로만 기록하고 있고, 역대하에는 므낫세의 극적인 회심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므낫세가 행한 악한 행위에 대한 기록은 일치하지만 앗수르 제국의 침략으로 인해 생긴 일들에 대한 기록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기록을 더 신뢰하시겠습니까? 열왕기하의 기록을 신뢰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역대하의 기록을 신뢰하시겠습니까?

 

저의 아버지는 특별히 자수성가해서 출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너무나도 가난한 집안인데 그 집안의 장남이 공부를 잘합니다. 그래서 그 가난한 집안의 희망입니다. 그 아들이 사법고시에 응시합니다. 그런데 계속 낙방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집안에 문제가 생겨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일들이 생깁니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거치다가 결국에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행복한 결말로 끝을 맺는 드라마를 참 좋아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면 과거에 있었던 영화나 드라마 중에 인생역전과 관련한 비슷한 줄거리의 영화나 드라마가 많았습니다. 스포츠 경기에서도 역전승은 쾌감을 줍니다, 특별히 야구 경기의 묘미는 역전승입니다. 올해에도 제가 응원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은 최고의 성적으로 1등을 했지만, 포스트 시즌 예선에서 뉴욕 양키스 구단에2승을 먼저 하고도, 나머지 세 게임을 내 주면서 역전패 했습니다. 제가 그 장면을 기사를 통해 보면서 뉴욕 양키스 팬들이 정말 신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항상 최고 상태의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것이 참 힘이 듭니다. 하지만 또한 악인도 회심하면 하나님 안에서 최고의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악인을 회심시켜서 하나님의 선한 일꾼을 사용하시는 분이 하나님 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는 열왕기서에 나오는 므낫세에 대한 기록보다 역대하에 나오는 회심한 므낫세에 대한 기록을 더 신뢰합니다.

 

므낫세 왕과 같이 인생 역전한 왕과는 반대로 아사와 같은 왕도 있습니다. 아사왕은 처음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운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 후반에 가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울 정도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돌아섭니다. 아사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아니면 므낫세의 회심처럼 하나님 안에서 거룩하게 인생 역전하는 인생 될 것인지는 우리 각자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유명한 야구 선수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선수는 공을 던지는 투수인데, 자기가 던진 공을 타자가 힘껏 쳐서 그 타자에게서 홈런을 맞으면 그 경기가 끝나고 나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철저하게 분석을 한다고 합니다. ‘왜 나는 그 순간에 그러한 공을 던졌을까!’ 가장 먼저 후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서 다음 경기에서는 한 공 한 공 정말 피를 말리듯이 최선을 다해서 던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는 인터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습니다. 그런데 죄를 짓고 나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안 됩니다. 돌이켜야 합니다.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뉴스를 보면 어느 대형 교회 목사님의 죄가 드러나서 조사를 받는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어느 정치인이 저지른 죄가 드러나서 조사를 받는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특별히 그 정치인은 스스로 교인이라고 자부하던 사람입니다. 정말 무고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하늘 아래 죄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죄가 드러난 것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돌이키라는, 회개하라는 기회라고 믿습니다. 므낫세 왕과 같이 인생역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돌이켜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지은 죄를 반드시 인정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므낫세왕이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 바벨론으로 잡혀갔습니다. 잡혀간 곳에서 므낫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므낫세의 간구를 하나님께서 받으셨고 들어주셨습니다. 사람을 의식하고 사람을 믿을 때 마지막 남은 기회마저 멀어져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므낫세 왕과 같이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간구해야 합니다. 40일 특별 새벽 집회가 일 주일 남았습니다. 더 겸손히, 더 간절히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므낫세와 같이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인생 역전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