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9건, 최근 0 건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02-28 (수) 01:41 조회 : 455

December 3, 2017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택사스 달라스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 성경 공부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모임에 가면 좋은 말씀도 배울 수 있어서 좋지만 동시에 좋은 목사님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번에도 세미나를 통해서 중요한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고, 연합감리교회에서 열심히 목회하시는 귀한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택사스는 조지아와는 1시간의 시차가 납니다. 그래서 중부 지역에 가면 한 시간 일찍 자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곤 합니다. 이번에도 그 곳 시간으로 새벽 5시가 넘어서 스르르 눈이 떠졌습니다. 전 날 늦게 잠에 들었는데도 깨는 시간은 조지아 시간으로 새벽 기도 하는 시간에 자동적으로 눈이 떠졌습니다. 침대에 엎드려서 기도하고 나서 요한복음1 1절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성경을 펼치고 묵상한 것이 아니라 침대에서 기도하면서 요한복음 1 1 절 말씀이 머리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요한복음 1 1절 말씀이 머리에 맴돌더니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던 그 때 그 시절로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이 과거의 어느 한 시점에서 제 기억이 멈춰졌습니다. 그 시점은 바로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7년이었습니다. 1997 10, 하나님을 만났던 그 때의 기억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199710, 그 때 저희 집안에는 커다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10 1일에 큰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드디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아기를 낳은 누나가 그만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생과 사를 오가는 위급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 때, 저는 병원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읽었습니다. 특히 자정이 되면 병원 주차장으로 나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평소와 같이 낮에는 성경 말씀을 읽고 자정이 되어서 병원 주차장으로 나가서 기도하는데 갑자기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하나님께서 누나의 병을 치료해 주셨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로부터 며칠 동안도 하나님의 기도 응답과는 다르게 누나의 병세가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결국 기적적으로 치료가 되었고, 일반 병실로 옮겨졌으며 한 달 정도 지난 후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화요일 아침에 달라스에 있는 호텔에서 요한복음 1 1절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데 20년 전에 만났던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언제나 말씀으로 내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나를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1 1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그 동안 만났던 하나님에 대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군대에서 힘든 군사훈련을 받던 시절, 내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나오게 하셨던 하나님, 힘든 군사 훈련을 받았던 그 시절에 더 힘들지 않도록 각별하게 보살펴 주시고 새 힘을 주셨던 하나님의 손길이 기억났습니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은 항상 이 부족하고 연약한 아들의 인생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셨고, 인도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1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만난 하나님을 기억하게 해 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말씀과 가까워져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한국에서 산 기도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에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근교에 있는 산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산 기도하면서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오죽하면 산에서 기도했을까요! 비판하거나 비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절박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에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로, 우리가 말씀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을 때, 간절하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오늘부터 아기 예수님 오심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대강절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 기쁨의 언덕으로 말씀 묵상의 본문이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포도나무에 달려 있는 가지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예수님 포도나무에 착 달라 붙어있지 않으면 우리는 곧 말라 비틀어 죽습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의 생수의 강이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생명수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 하는 이 대강절의 계절을 보내면서 특별히 더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저와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