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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계절, 나의 왕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며 살아가기!

글쓴이 : 사바나한인연합감… 날짜 : 2018-12-30 (일) 08:00 조회 : 449

November 25, 2018

 

감사의 계절, 나의 왕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며 살아가기!

 

     지난 주간은 추수 감사절이 있었던 주간이었습니다. 바쁜 가운데에서도 쉼의 시간이 되셨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주일 예배는 추수 감사 주일 예배로 드렸는데 교회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더욱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매 주일 한글학교에 오시는 한글학교 학생들께서도 노래와 율동을 해 주셨고, 예배의 자리에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캔푸드 도네이션도 작년과 비교해 볼 때 더 풍성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도네이션 하신 음식으로 제단 장식을 했는데 어린이들이 불렀던 찬양가사 Overflow와 같이 넘치고도 넘쳤습니다. 제단 장식한 이후에 캔푸드는 다운타운에 있는 존 웨슬리 센터(Wesley Community Centers of Savannah)에 잘 전해 드렸습니다. 수고해 주신 분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길고도 길었던 성령 강림절의 계절을 보내고, 추수감사주일을 보내고 나니 이제는 곧 아기 예수님 이 땅에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강림절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일인 12월 첫째 주일부터 강림절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Christ the King/Reign of Christ Sunday” 왕이신 그리스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추수 감사 주일을 마치면 그 다음 주일이 강림절로 바로 이어져서 오늘의 특별한 주일은 그냥 잊혀지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올 해는 주보에도 오늘의 절기를 그대로 넣었고, 설교 말씀도 절기에 맞춘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오늘의 절기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당연한 말씀인데 나의 삶 속에서 잘 지키지 못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기독교인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왕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과연 나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볼 때 고개가 숙여지기 시작합니다. 2016년에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당신은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라는 푯말을 들고 시위를 한 다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의 상대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면 또한 그를 반대했던 많은 사람들은 힐러리를 향해 “당신은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라고 시위 했을지 모릅니다. 정치적인 성향과 노선을 떠나서 일단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람은 정해진 기간 동안 내 나라의 대통령입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하며 그를 응원하면서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그의 임기말에 냉정하게 평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왕이신 나의 예수님은 이 나라의 대통령과는 다른 분입니다. 먼저 그분의 임기는 나의 믿음에 의해 정해집니다. 나의 믿음 약할 때 그분은 더 이상 나의 왕이 아닙니다. 나의 믿음 약할 때 예수님은 더 이상 나의 삶을 다스리시지 못합니다. 반면에 나의 믿음이 강할 때 그분이 나의 왕이 되어 주십니다. 그분의 다스리심에 순종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왕이신 나의 예수님이 나를 강하게 붙잡아 주시면 좋겠지만 왕이신 예수님은 나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강제로 믿음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추수 감사절을 보내면서 특별히 감사의 제목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도 감사의 대상이 있을 때, 감사의 대상을 신뢰하고 믿을 때,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신뢰할 때,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생기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감사할 수도 없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그리스도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이 주님께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지 아닌 지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수 감사절을 보내면서 그리고 왕이신 그리스도의 주간을 보내면서 감사와 믿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나의 왕 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그분의 다스리심을 나의 삶 속에서 인정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나 주님을 향한 감사의 고백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아기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강림절의 계절을 특별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