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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영광 내 맘에 넘치네

글쓴이 : 사바나한인연합감… 날짜 : 2019-04-14 (일) 09:03 조회 : 12

March 31, 2019

 

하늘 영광 내 맘에 넘치네”

 

    

     존 피터슨 (John W. Peterson) 이라고 하는 유명한 복음성가 작곡가가 있습니다. 수 많은 한인 교회 찬양대에서도 그분이 작곡한 곡을 부를 정도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작곡한 곡 중에 “하늘영광 내 맘에 넘치네”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하늘 영광이 내 맘에 넘치도록 임하는 기쁨을 노래한 곡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때 임하는 하늘의 기쁨이 있는데 그 사실을 찬양한 곡입니다.

 

오래 전 청년부 시절에 교회에서 여름수련회를 가면 찬양을 부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름이어서 많이 더웠는데도 함께 율동까지 하면서 찬양을 불렀습니다. 땀 흘리면서 찬양을 불렀는데 참 기쁘게 불렀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와서 은혜 받은 일들 중에 찬양을 기쁨으로 부르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통해 은혜를 받았습니다. 때로 눈물 흘리고, 때로 힘차게 박수 치며 찬양 부르는 모습에 은혜 받습니다.

 

교회에 다니면 넘치는 기쁨을 얻게 되는데, 사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으면 교회에 다닌다고 해도 그러한 기쁨을 얻기 힘듭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믿음이 없으면 권해 드리기 쉽지 않은 길입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특별 40일 새벽 기도회 시간에 예수님의 열 두 제자에 대해서 나누고 있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살아간 길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결코 성공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제자 중에 한 명은 스승을 판 다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다른 한 제자는 비록 오래 살기는 했지만 거의 인생의 마지막을 유배지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제자들은 모두 제명에 죽지 못하고 순교 당해 이른 죽음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초대 교회 시절의 제자들의 이야기는 현대 교회의 제자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지금도 숨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고, 성경 말씀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며 최선을 다하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연합 속회 시간에 보여드린 영상과 같이 아이티와 같이 낙후된 곳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선교사님들이 있고, 이 땅의 마지막 소망인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나가기 위해 헌신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하늘에서 뭔가 축복의 징표로 세상의 부귀 영화라도 내려와야 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난과 핍박이 그 동안 지키고 있었던 믿음까지 뿌리부터 흔들어 버립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서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고 말씀합니다. 바울의 기쁨의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바울은 지금 기뻐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닙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울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기쁨의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새로 아스팔트 포장을 마친 주차장을 걸었습니다. 지금 한창 조경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언제 완성했는지 나텍스 타일 공사도 중간에 한 칸 남겨놓았던 것을 마쳤습니다. 잠깐 기도하고 나와서 새예배당과 지금 예배당 건물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에어컨 파이프 보강 작업한 것도 잘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다시 사무실로 들어와서 저녁 연합 속회 예배를 준비하면서 빌립보서의 말씀을 다시 펼쳐봤습니다. 사도바울이 참 기쁨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과 그 능력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십자가의 길이 높고 험하고 힘든 길이지만 그 안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기쁨의 비결이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바울은 주님 가신 그 길을 기쁨으로 따라 갔습니다.

 

어제 예수님의 제자 마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태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후에 잔치를 벌였다고 했습니다. 마태는 자신이 예수 안에서 거듭남을 자축하면서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잔치 자리에 자기의 친구 세리들도 초청했습니다. 이 잔치에는 과거의 삶과 이별하고 이제 주님의 제자로 새롭게 살아가겠다고 하는 마태의 결단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주일 예배 또한 우리들이 매 주일 드리는 잔치입니다. 이 잔치 자리에서 우리는 나의 죄를 먼저 회개합니다. 그리고 모든 증인들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의 삶을 살겠다고 결단합니다. 예배 시간에 그냥 시간 남아서 오는 사람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매 주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이 예배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 주시는 참 기쁨을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존 피터슨의 “하늘 영광 내 맘에 넘치네” 의 곡을 인용하면서 목회 수상의 글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맘에 넘치도록 충만한 하늘의 영광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참 기쁨을 회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참 기쁨과 소망이 우리 모두의 삶에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이제 내일부터 4월입니다. 4월에는 부활절이 있습니다. 사순절의 계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체험하셔서 부활, 기쁨, 소망이 넘치는 부활절 아침을 맞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늘 영광 내 맘에 넘치네

 

오 아름다운 날 즐거운 날 내 어이 잊으리요

어두움 속에서 헤매던 나 예수님 만났도다

얼마나 다정한 친구인지 부족함 전혀 없네

어두움 물리친 구세주 예수님 기쁨으로 증거해

 

성령이 내 맘을 주장하사 내 생활 변화되고

갈보리 십자가 그 사랑이 내 죄를 사하셨네

이전에 죄악 된 내 생활은 모두 다 물러가고

놀라운 주 은혜 넘치게 주시니 주 이름 찬양하네

 

(후렴)

하늘 영광 내 맘에 넘치네

주 십자가로 나를 구했네

나 죄 사함 받고 밤이 밝은 낮 되었네

하늘 영광 내 맘에 넘치네”(존 피터슨이 작곡한 복음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