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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사모하는 대강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12-24 (수) 21:51 조회 : 719

November 30, 2014

 

은혜를 사모하는 대강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대상에 대강절을 상징하는 자주색 휘장이 걸리고 희망과 기쁨과 평화와 사랑을 상징하는 양초가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강절을 시작하면서 교회마다 성탄장식이 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었습니다. 이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대강절의 계절이 시작된 것입니다. 라디오에서도 성탄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립니다. 거리마다 성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조명과 장식들이 걸려있을 것입니다. 경제가 많이 어려워져서 예년보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거리에 걸려있는 장식들과 조명들을 볼 때마다 많이 행복해 집니다.

 

애틀랜타에 있을 때, 알파레타라고 하는 도시에 살았는데 그 도시에는 한 대학종합병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성탄 시즌이 되면 그 병원으로 가는 길가에는 멋진 성탄 장식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장식이 도시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물했던 것 같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보여주는 네이티비티 셋(nativity set)이 주는 행복과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놀쓰 캐롤라이나에 있는 빌리 그래함 센터와 같은 곳에서는 실제 동물과 사람들이 내이티비티 셋의 한 일원이 되어 생생하게 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보통의 교회들은 교회 입구에 사람과 동물의 모형을 가지고 설치하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클래어몬트연합감리교회 (Claremont United Methodist Church)의 경우에는 그 해의 사회적인 이슈를 주제로 네이티비티 셋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작년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흑인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강도로 몰려서 총격 당해 죽은 트레이본 마틴(Trayvon Martin)을 추모하며 총에 맞아 피 흘리는 청년의 모습을 형상화해서 네이비티 셋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의 아픔을 품어 주시는 아기 예수님의 모습을 네이티비 셋에 담은 것이죠. 작년에도 올해도 네이티비 셋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못해서 많이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우리 교회 차량 진입로 교회 싸인 앞 공터에도 독창적인 우리 교회만의 네이티비티 셋이 만들어 지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사순절 기간이 예수님의 고난과 우리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를 희생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기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경건한 기간이라면, 대강절의 기간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감사의 계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이 대강절 기간에 아기 예수님 이 땅에 오신 그 거룩한 뜻을 우리 삶 가운데 새기면서 보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이 기간에 성경 필사를 통해 마가복음 말씀을 한글과 영문으로 써 보려고 하고 지금 여러분들과 함께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 기도 시간에 특별히 우리 교회 한 교우 한 교우의 이름을 매일 한 명 혹은 두 명 불러가면서 집중적으로 특별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혼자서 정한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같이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사순절 기간을 특별히 경건하게 보내는 것과 같이 대강절 기간에도 아기 예수님 오심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더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는 뜻 깊은 기간으로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 화요일 밤에 사바나를 출발해서 시카고에서 있었던 2030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에 토요일 저녁 무사히 다시 사바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030 컨퍼런스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위해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귀한 말씀과 세미나 그리고 찬양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크신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귀한 축제의 장입니다. 벌써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지만 우리 교회는 거리상의 문제와 홍보의 부재로 참석을 못했습니다. 올해 큰 마음 먹고 참석했는데 저 개인적으로도 귀한 은혜를 받은 좋은 집회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했고, 시카고 지역 교인들이 참석해서 귀한 말씀을 듣고 뜨겁게 찬양 부르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여섯 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는데 은혜 받고 돌아온 것 같아 무척 감사하고 기쁩니다. 워낙 장거리라서 서로 교대하며 운전했습니다. 운전을 마치고 뒷자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청년들이 함께 찬양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눈을 감고 그 찬양을 들으면서 참 좋았습니다. 눈물이 나올 만큼 좋았습니다. 그 찬양을 주일 예배 헌금 시간에 부른다고 해서 감동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의 후원과 물질의 후원 덕분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주일 준비 위해 교회에 도착해서 본당으로 들어오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끝마쳐져 있고, 대강절을 맞이해서 양초와 휘장 준비가 잘 마무리 된 것을 보면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감사와 은혜 넘치는 대강절의 계절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시고 특별히 12월 한 달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