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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의 결실 Being Evangelistically Fruitful”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6-04-28 (목) 05:31 조회 : 350

April 17, 2016

 

복음 전파의 결실 Being Evangelistically Fruitful

    

     지난 목요일, 교회로 큰 편지 한 통이 왔습니다. 지방회 사무실에서 온 편지인데 접거나 구부리지 말라(Do not fold or bend)는 표시가 있었습니다. 뭔가 중요한 내용물이 담긴 것 같은데 전혀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조심스레 편지 봉투를 열어봤더니 노란색 종이에 뭔가 영어로 이런 글씨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The South Georgia Annual Conference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recognizes Korean Church Savannah United Methodist Church for being Evangelistically Fruitful in the year 2014.

(연합감리회 남조지아 연회에서는 2014년도 복음의 결실을 거둔 귀 교회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그리고 좌우에 각각 감독님과 감리사님 싸인이 적혀 있는 문서가 배달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2014년과 2015년에 우리 교회 교인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연회에서 인정하고 그에 따른 상장을 준 것입니다. 이 상장을 가만히 읽는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2014년도에 우리 교회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특별 40일 새벽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이 고민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시험이 들었지만2014 10 14일부터1122일까지 40일간 특별 새벽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평균 30명이 넘는 성도님들이 새벽 제단을 함께 쌓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새벽 기도회에 오시는 성도님들의 발걸음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20151월말과 2월초에도 교회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우리 성도님들이 함께 교회에 모여 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사순절 특별 40일 새벽 기도회, 2015년 가을, 특별 40일 새벽 기도회, 그리고 올2016년 사순절 특별 40일 기도회와 교회를 위한 기도회 등등, 우리 교회는 항상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새벽 제단을 쌓지 못하시는 성도님들도 주일 예배 시간을 지켜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 다해 예배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고, 수요 예배와 아침 성경 공부 등등, 예배와 성경 공부에 열심을 다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에 담임목사는 깊은 감동을 받았고 목회에 큰 도전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남조지아 연회에서 보내 주신 이 상장은 우리 사바나한인연합감리교회 성도님 모두를 위해 주신 격려의 상장이요, 어렵고 힘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고 섬겨주신 우리 성도님들을 위로해 주시기 위해 주신 상장입니다.

 

참고로 우리 교회는 그 동안 교단에 헌금해야 하는 교단 분담금 (Apportionment)을 완전히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에 드디어 교단 분담금을 온전하게 드릴 수 있었습니다. 2015년은 우리 교회에 많은 공사가 있어서 재정 지출이 예년보다 많았던 해입니다. 교회 실내와 실외 페인트 공사와 교회 복도 타일 교체 공사를 했고, 해일로 피해를 입은 교회 지붕과 사택의 지붕을 완전히 새롭게 교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헌신의 결과로 교단 분담금을 모두 드릴 수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힘은 모은 결과입니다. 주님의 몸 된 우리 사바나한인연합감리교회를 위해 직접 열심 다해 섬겨 주신 우리 성도님들의 헌신의 결과입니다. 참 감사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교회 게시판에 교단에서 온 상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보시고 앞으로도 더욱더 교회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나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어제는 세월호가 바다에 침몰한지2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미국 여러 곳에서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염원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새벽 기도 시간에 세월호를 위해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세월호 이야기만 나오면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야기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와 그 사고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생각할 때마다 슬퍼할 유가족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파옵니다. 슬퍼하고 애통하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함께 공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셨고, 어떻게 다가가셨을까 생각하면서 우리도 이 세상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로마서 설교 말씀이 우리 위해 간구해 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령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우리 위해 대신 간구해 주시는 그 분이 우리의 모든 형편을 다 아시고 우리 곁에서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십니다. 성령님이 우리 곁에서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시듯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