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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목요일 말씀 묵상입니다. 마가복음 1장 1-2절

글쓴이 : 사바나한인연합감… 날짜 : 2020-04-02 (목) 22:15 조회 : 57

2020년 4월 2일 (목요일

 

오늘의 묵상 본문마가복음 11-2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오늘도 마가복음의 서론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마가복음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마가복음의 서론


   1. 마가는 누구인가?

마가복음을 기록한 마가는 누구일까요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한 사람일까요

안타깝게도 마가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가 아니었습니다

런데 마가는 마가복음과 같이 대단히 훌륭한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가. 마가의 집안은 부유했습니다.

마가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 (행 12:12) 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약 120명의 무리가 함께 모여 기도에 힘썼습니다(행 1:14-15). 

얼마나 집이 컸으면 그 집 다락방에120명이나 모일 수 있었을까요

마가는 이렇게 초대 교회 성도들을 위해 자신의 집을 기도 처소로 제공했습니다

 

나.  마가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전도 사역을 했던 동역자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구브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 때에 

마가는 그들을 수행하는 수행원이었습니다그런데 바나바와 사울이 바보라는 지역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렀는데

그 때 마가는 함께 가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행 13:4-13). 

 

다.  마가 때문에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섭니다.

항상 바나바와 바울은 함께 전도를 다녔는데 안디옥에서 복음을 선포하던 중에 

바나바가 각 성으로 다시 가서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가 어떠한지 점검하러 가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면서 마가도 데리고 가자고 합니다그러자 바울이 반대합니다바울은 바나바에게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바울을 초대 교회의 사도들과 교인들에게 소개한 은인이 바나바입니다

한 마디로 바나바는 바울에게 은인이며 스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그런데 바울이 바나바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15:38)

사도행전13장 13절에서 마가가 바나바와 바울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사건은 

그저 단순한 사건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열심히 전도해야 했는데 

마가가 나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하고는 예루살렘 자기 집으로 무책임하게 돌아가 버린 것이었습니다

부잣집 도련님이 감당하기에는 무척 힘든 일이었을까요마가는 자신의 사명에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바울이 이러한 마가의 단점을 가슴속 깊이 새겨 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나바가 다시 마가에게 기회를 주자고 하는 제안을 바울이 단칼에 거부합니다

성경에서는 서로 심하게 다투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결국 마가 때문에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섭니다

그래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가고바울은 실라를 택해서 그와 함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갑니다

 

라.  하지만 후에 마가는 바울의 소중한 동역자가 됩니다.

아마도 마가 자신 때문에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서게 된 위의 사건이 

마가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마가가 어떠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디모데후서 4장 11절에서 감옥에 갇힌 바울이 디모데에게 부탁하며 이러한 편지의 글을 씁니다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딤후 4:11). 

죽을 때가 되어서 마가와 화해 하려고 이런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누가와 마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자로서 유익한 일꾼이기 때문에 

바울이 마가를 특별히 찾은 것입니다마가는 훗날 사도바울의 훌륭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유익한 일꾼이 되었습니다이 마가가 바로 최초의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마.  그리고 마가는 사도 베드로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마가를 자신의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벧전 5:13).

 

 

   2. 마가는 왜 마가복음을 기록했을까요?

마가복음과 함께 마태누가요한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최초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직접 경험한 부활의 증인들이 

하나 둘씩 천국 백성이 되면서 그 동안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어 전해지던 말씀을 성경으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마가복음이 언제 기록되었는지 정확한 연도를 아는 것은 힘들지만 

약 65-70년 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서기64년에는 로마의 대화재라고 하는 커다란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난 2020년도도 

역사 속에 커다란 사건이 일어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 위기가 하나님의 통치하심 속에서 은혜롭게 마무리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서기 64년에 일어난 로마의 대화재는 기독교 대박해라는 기독교의 수난의 역사와 연결됩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로마 시내에 불을 지른 사람은 바로 로마의 황제였던 네로였습니다

그가 자신의 손으로 방화를 저질러 놓고는 그 누명을 기독교인들에게 씌워버렸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에 대한 종교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 당했고

배교자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초대 교회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힘을 주는 말씀이 기록되어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복음서인 마가복음은 그렇게 해서 박해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을 주는 등불의 역할을 했습니다그리스도인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환난을 견디고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말씀이 주시는 능력으로 위기를 인내하며 견뎌냈습니다

한마디로 마가복음은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전해진 복음의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시작됩니다

이 복음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힘과 능력이 됨을 믿습니다

마가복음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아기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 않습니다

곧바로 세례 요한의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됩니다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난 세례 요한은 메시아 오심을 선포하면서 그리스도의 길을 충실하게 준비한 선지자였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감사합니다우리에게 복음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복음이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환난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인내하며 고난의 순간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주님특별히 지금 이 시간전세계가 바이러스로 인해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이 환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시고 소망이 되십니다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이 환난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과 은혜로운 손길로 치유되고 극복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