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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금요일 말씀 묵상입니다. 마가복음 1장 1-7절

글쓴이 : 사바나한인연합감… 날짜 : 2020-04-06 (월) 22:44 조회 : 194

2020년 4월 3일 (금요일

 

오늘의 묵상 본문마가복음 11-7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본문 이야기와 묵상:

오늘 본문에는 세례 요한이 등장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약6개월 먼저 태어나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선지자입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눅 7:2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행동한 사람이었습니다

5절 말씀을 보면,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고 나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몰려 왔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을 엘리야와 같은 위대한 선지자로 믿고 따랐습니다

우쭐해 질 수도 있고 교만해 질 수도 있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 홀로 받으소서!” 말은 그렇게 하지만 속으로는 나도 영광 받으소서

나도 잘 난 점이 있으니 사람들이 저렇게 나를 따르는 것이지”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표현할 때말라기 예언의 말씀 그대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 라고 자신을 부릅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도 아니고 단지 자신은 소리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오직 자신의 임무는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잘 준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세례 요한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소명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은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한다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 몰려 들었지만 요한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끝까지 완수했습니다사람들이 메시아를 맞이할 준비를 시키는 일을 성실하게 감당했습니다.

 

오늘 기록된 6절의 말씀을 보시면 세례 요한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낙타 털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맸고,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이 구절을 읽으면세례 요한이 건강식을 먹으면서 

광야에서 남자답게 살았나 보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낙타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낙타 털옷 하면 특별한 옷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그 당시에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옷이 낙타 털옷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동네 마트에 가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옷입니다

 

예전에 대기업 높은 자리에 계셨던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남자는 좋은 허리띠를 매야 합니다.”한마디로 비싼 허리띠를 매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 시절에도 허리에 매고 있는 허리띠를 보고서 그 사람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 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사는 사람의 허리띠는 굉장히 화려했고

상대적으로 못사는 사람은 세례 요한처럼 허리에 가죽띠를 매고 다녔습니다

세례 요한이 허리에 맨 가죽띠는 오늘 날의 가죽 허리띠가 아닙니다

옷을 잘 고정시키는 정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정도로 매우 소박한 가죽띠였습니다

그리고 요한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습니다요즘은 마트에서 메뚜기를 팔기도 하는데

메뚜기는 먹을 것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먹는 것이지

오늘날처럼 특별하게 건강식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석청은 바위에서 생성되는 꿀입니다이것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세례 요한은 매우 단순하고 검소한 삶을 살았습니다

누가복음 1장에 세례 요한의 부모님 이야기가 나옵니다그의 아버지는 제사장이었습니다

당시 제사장은 사회에서도 인정하는 능력자였습니다

하지만 제사장의 아들 요한은 광야에서 단순한 삶을 살면서 자신의 사명에 충실할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막 1:7).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소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상황과 형편과 처지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상황과 형편에 놓여 있을지라도요셉과 사도바울과 같이 비록 감옥에 갇혀 있을지라도

절대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믿고 바라보며 하루하루 신실한 주의 종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소명을 주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삶을 본받아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삶 살아가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하며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부족한 우리들을 주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우리에게 거룩한 소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소명이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붙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이 환난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음을 믿습니다

세례 요한의 믿음을 본받아 우리에게 맡겨 주신 거룩한 소명 감당하게 하소서

이 소명이 우리를 거룩한 길로 인도해 주심을 믿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